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학대 학생들 위한 'AZ 제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학대 학생들 위한 'AZ 제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약대생들이 졸업 후 제약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첫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지난 1일 입학실을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7~10월 15주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학부, 항암사업부, 희귀질환사업부, 마켓액세스부 등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실습 종료 후 약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 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내년 3월부터 3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인턴십 평가를 통과한 학생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정규직 입사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화여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과 협력해 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실무 경험은 물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내 다양한 업무 이해, 선배와의 대화, 월별 1:1 피드백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기존 약대생의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인턴십과 채용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확장했다"며 "더 많은 대학으로 규모를 확장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