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대형PBM과 '알리글로' 계약
GC녹십자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와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 내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