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성일하이텍 소성로공장 사용 허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서 이차전지 원료를 제조하는 성일하이텍에 소성로공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소성로공장은 열처리 등 방법으로 폐배터리에서 재활용 금속을 추출하는 공장이다.

성일하이텍은 산단 내 1, 2, 3공장에 이어 소성로공장까지 가동하면 연간 전기차 약 40만대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원료(코발트, 니켈, 리튬 등)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 광물의 해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기대하고 있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은 "기업의 경영 활동과 운영에 애로가 없도록 건축 관련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