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7개 시군과 용역 착수…경남 섬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 등
섬 인구 1위·섬 개수 2위 경남, 남해안 섬 관광개발계획 세운다
경남도는 2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섬 관광개발 기본구상·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산하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맡아 경남 섬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래지향적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경남도와 함께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남해안권 7개 시·군이 용역에 참여한다.

경남도는 인구 감소, 고령화로 섬 주민이 계속 줄고 있어 체계적인 관광개발을 통한 섬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유인도·무인도를 합한 섬 개수가 552개로 전남에 이어 전국 2위다.

또 섬 인구는 31만5천82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