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노타가 시리즈C(사업 확장 단계)에서 투자금 300억원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틱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스톤브릿지벤처스, 인터베스트 등이 투자했다. 노타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532억원이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각종 생성형 AI 기술이 정보기술(IT) 기기에서 쉽게 작동하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유명하다. 엔비디아, ARM,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중이다.

노타는 이번 투자금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업공개(IPO)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