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에 홍수 경보…안후이성 주민 24만명 대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수로 불어난 양쯔강 / 사진=XINHUA](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ZA.37224832.1.jpg)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동부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폭우로 전날 오후 기준 99만 1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고 24만 2000명이 대피했다.
2일 오후 4시 현재 안후이성 내 황산·쉬안청·안칭·퉁링·츠저우·리우안·우후 등 7개 시의 36개 현·구가 폭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안후이성의 20개 강과 6개 호수 수위도 지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경고 수위 이상으로 솟아올랐다"며 "2일 오후 5시 기준 안후이성 내 387개 기상 관측소에서 100㎜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관측됐고 최대 266㎜까지 관측된 곳도 있다"고 전했다.
안후이성의 만산·우후·퉁링 등 3개 도시는 최고 응급대응수준 경보인 3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안후이성 당국은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전 지역 관련 부서가 예방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