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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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일 시황 둔화 등에 HD현대건설기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정동익 연구원은 "중남미 등 일부 시장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판매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올해 1∼5월 중국 굴착기 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해 바닥을 확인했지만, 주요국에 대한 한국산 굴착기 수출액은 지난해 약 15억달러에서 올해 8억달러로 46% 급감했다"며 "HD현대건설기계 역시 이러한 시황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각각 2천240억원, 2천4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7.6%, 2.9%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정동익 연구원은 "중남미 등 일부 시장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판매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올해 1∼5월 중국 굴착기 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해 바닥을 확인했지만, 주요국에 대한 한국산 굴착기 수출액은 지난해 약 15억달러에서 올해 8억달러로 46% 급감했다"며 "HD현대건설기계 역시 이러한 시황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각각 2천240억원, 2천4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7.6%, 2.9%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