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활용 교류 확대…문화 중심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
김홍규 강릉시장, 미식문화 홍보 유네스코 국제회의 참석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강릉시 대표단이 1∼5일 일정으로 포르투갈 브라가 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16회 국제 연례 회의에 참석해 교류 활동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 등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의 활동 보고 참석을 시작으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30 이후 의제인 브라가 선언의 초안 발표를 함께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문화와 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인 실행전략의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인 브라가 선언에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각 도시의 시장들로 구성된 포럼에도 참석한다.

그는 문화기반의 지방정책 수립,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 전략에 대해 해외 도시 시장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강릉시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강릉시의 미식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에 가입했다.

김홍규 강릉시장, 미식문화 홍보 유네스코 국제회의 참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