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제히 강세…LG엔솔 7%↑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테슬라 주가 급등과 저가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강세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6000원(7.57%) 오른 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3.27%), 엘앤에프(11.05%), 에코프로머티(11.76%), 포스코퓨처엠(3.05%), 에코프로(6.67%), 에코프로비엠(5.81%) 등도 동반 오름세다.
2차전지주 상승은 간밤 테슬라 주가 급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호실적 영향에 주가가 10.2% 급등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줄어든 수치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는 14.8%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8019대)도 웃돌았다. 또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기기 제품을 배포했으며, 이는 분기별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6000원(7.57%) 오른 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3.27%), 엘앤에프(11.05%), 에코프로머티(11.76%), 포스코퓨처엠(3.05%), 에코프로(6.67%), 에코프로비엠(5.81%) 등도 동반 오름세다.
2차전지주 상승은 간밤 테슬라 주가 급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호실적 영향에 주가가 10.2% 급등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줄어든 수치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는 14.8%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8019대)도 웃돌았다. 또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기기 제품을 배포했으며, 이는 분기별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