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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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 첫날 30%대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하스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33.13%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72.5% 뛴 2만7600원에 형성됐다. 장중 84%까지 뛰기도 했다.

하스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회사의 주요 경쟁력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억원, 16억원이다.

하스는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7조 69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 이후 하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