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원전 생태계 복원 앞장설 것"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3일 경남 창원 소재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핵융합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경남 지역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을 위해 애쓰는 지역 미래 신산업 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벤처기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을 듣고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공급 지속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형원자로 개발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과 같은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정부의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정책 방향에 맞춰 지원사업을 다각화하겠다"며 "경남 지역 원전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과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지원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