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이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를 맞아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 지원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과 정책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사업장 자체적으로 안전보건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취지다.

세미나에서는 박미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이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강화방안’, 법무법인 율촌의 김관우 수석전문위원이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행력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했다"며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활동을 이행하고 지속적인 수준평가를 통해 자체적인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 전문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산업안전분야 석·박사 및 기술사, 지도사 등 안전보건 전문가인 재단 전문위원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 재단의 주요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 및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노후화된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안전 디자인 지원 △안전의식고취 및 산재예방을 위한 체험형 VR안전교육 및 법정교육 지원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및 기여자 포상 △안전보건학업우수자 장학후원 등이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