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사진=KBS
이유영/사진=KBS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출산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이유영 씨가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단숨에 주목받아 부일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영화 '간신'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화 '그놈이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장르만 로맨스' '세기말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 2일 종영한 KBS 2TV '함부로 대해줘'다.
이유영/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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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의 임신 소식과 함께 지난 5월 진행된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당시 의상도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이유영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하늘색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임신 중이던 이유영이 자연스럽게 배를 가릴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