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3일 오후 2시 24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 동경 126.72도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이 지진은 지난달 12일 오전 같은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해당 지진으로 이번까지 총 27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Ⅱ(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진동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