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7월 3일 오후 4시 48분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하는 게임 기업 시프트업의 일반청약에 18조5000억원가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 341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는 약 70만 명으로, 시프트업 청약증거금으로 18조5000억원이 몰렸다.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25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증거금 규모가 크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345.72 대 1로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은 338.47 대 1, 신한투자증권은 325.05 대 1로 나타났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