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각 장애인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의 기내 의사소통 편의 개선 목적
이스타항공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통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추후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스타항공은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통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추후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