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함평군 균형발전사업 3건, 우수사례로 뽑혀
전남도와 도 농업기술원, 함평군의 균형 발전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지방시대위)의 2024년 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도 부문 우수사례로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전남도 친환경농업과)·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이, 시군구 부문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함평군)이 뽑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친환경 농지 간 집적도를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마련해 규모화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대한민국 최대 공급기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 여건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농촌진흥기관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 기관을 육성하는 것이다.

전국 최초 청년 창업농 타운을 조성,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한 창업 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제품 개발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촌지역 개발 추진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과 지역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에 기여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4일 "17개 광역단체 중 전남이 가장 많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사업을 통해 22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