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는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 출시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My star 인덱싱은 직접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기법에 전문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을 더한 서비스다. 고객과의 1대1 컨설팅으로 개인화된 투자지수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일임형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서비스다.

PB와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의 프리셋(사전 제시된 예시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도 있고 KB자산운용의 ‘Myport’ 엔진을 활용하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KB증권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 시장 핵심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들을 선별한 ‘AI 반도체의 꽃, HBM 반도체 전략’ 프리셋, 기업가치 제고 수혜 관련 ‘[뚝딱! 기업가치 제고] 저PBR & 저평가주’와 같은 국내주식 프리셋,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 미국주식 프리셋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300여개의 다양한 테마별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의 계약 기간은 1년 이상으로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후취형의 경우 연 3.0%로 분기별 후취하며, 성과형 보수는 고객과 합의하여 결정된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펀드매니저 수준의 전략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초개인화된 맞춤형 투자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