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개 항목 깐깐한 잔류농약 검사'…부안 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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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이달부터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부안 로컬푸드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충족할 시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려면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출하 농산물은 463개 항목의 깐깐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부안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 사용 및 원·부재료 비율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이미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불시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 정지·취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고, 생산 농가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업 상생발전을 위해 제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충족할 시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려면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출하 농산물은 463개 항목의 깐깐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부안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 사용 및 원·부재료 비율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이미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불시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 정지·취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고, 생산 농가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업 상생발전을 위해 제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