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베트남 시장개척에 참여할 중소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5~8일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내 대한민국 최대 개발 협력 파트너로서 중국·미국에 이어 제3위 교역국이다. 올해 GDP 성장률 6.7%를 전망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남동구 중소 제조기업이며, 모집 기한은 이달 17일까지다. 구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해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