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 기간 지역 상권 매출 4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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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축제 기간 지역 상권 매출 41% 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YH2023100813840005400_P4.jpg)
4일 광주시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이 최근 3년간 충장축제 축제장 인근 상권의 신용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소비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축제 이전에는 10억5천100만원이던 일평균 신용카드 매출액이 축제 기간에는 14억8천400만원으로 41.2% 증가했다.
2021년 1.5% 소폭 상승한 데 이어 2022년에는 15.9% 올라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규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가 연휴와 맞물리면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구도심 명성 회복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올해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지역경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충·장·발·光(광)'을 주제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