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고 힘들 땐 109로'…대전시·자살예방상담전화 협약
대전시는 4일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과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109를 홍보하고 '생명존중 일류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 릴레이 운동 전개 등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9 번호에 '일(1)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공(0)식 구(9)조'라는 의미를 담아 홍보할 계획이다.

릴레이 캠페인은 1호 주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시작으로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약국 등 257개 협력 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주민 건강행동 실천율 증가 등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