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트럼프 리스크' 율촌 세미나…대륜,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 [로앤비즈 브리핑]
‘누가 트럼프를 두려워하랴?’ 율촌 세미나

법무법인 율촌이 오는 11일 오후 2시께 전문가의 시각에서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해보고, 우리 기업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미국의 경제 제재 및 수출 통제의 향방을 진단해보는 줌(Zoom) 세미나를 연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 이후 미 대선 결과는 더욱 시계제로로 빠져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교부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낸 신동찬 변호사(국제 제재 팀장·사법연수원 26기)와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트럼프 리스크' 율촌 세미나…대륜,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 [로앤비즈 브리핑]
대륜, 디지털포렌식 그룹 신설


법무법인 대륜이 ‘증거조사·디지털포렌식·경호그룹’을 신설했다. 전직 법원 및 검찰·경찰 출신 형사 전문 변호사, 탐정 자격을 보유한 전문 조사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그룹은 전문적인 증거 수집을 위해 최신식 장비를 도입했다. 올해 초에는 내부 감사 전문 기업 에이치엠컴퍼니와 상호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증거 분석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에이치엠컴퍼니는 PC, 휴대폰, 서버 등 1만 건 이상의 디지털 기기를 포렌식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민간 기업 최초 디지털포렌식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국일 대륜 대표는 “증거 수집·분석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리스크' 율촌 세미나…대륜,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 [로앤비즈 브리핑]
대한변협, ESG 제도화 포럼 개최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4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도화 포럼이 지난 1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빌딩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김영훈 변협회장은 최근 공개된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 초안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지만, 사회 영역 등 많은 부분이 자율 공시로 규정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확인된 ESG 공시의 법정공시화 요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해 제시할 방침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