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박세은' 佛 파리오페라발레단 입단한 이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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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학교서 1등 거머쥐고 입단한 국내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 한국인 발레리나 이예은(19)이 입단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준단원 활동을 마쳤다. 이씨는 "곧바로 이어진 입단 평가에서 1등을 거머쥐며 정단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005년생인 그는 한국예술영재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수학했다.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후 만 15세에 대학교에 준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는데, 이마저도 3년만에 과정을 마치며 조기 졸업했다. 한예종 졸업 직후 파리로 건너간지 반년도 안 돼 입단이 결정됐다. 지난 2011년 입단해 동양인 최초로 2021년 수석무용수(에투알)가 된 발레리나 박세은처럼, 그 역시 조기 해외 유학없이 국내 교육기관서 발레를 배웠기에 더욱 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예은은 한국경제신문과 대화하며 "아직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음주에 귀국해 1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발레스타즈 갈라 공연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해원 기자
2005년생인 그는 한국예술영재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수학했다.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후 만 15세에 대학교에 준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는데, 이마저도 3년만에 과정을 마치며 조기 졸업했다. 한예종 졸업 직후 파리로 건너간지 반년도 안 돼 입단이 결정됐다. 지난 2011년 입단해 동양인 최초로 2021년 수석무용수(에투알)가 된 발레리나 박세은처럼, 그 역시 조기 해외 유학없이 국내 교육기관서 발레를 배웠기에 더욱 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예은은 한국경제신문과 대화하며 "아직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음주에 귀국해 1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발레스타즈 갈라 공연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