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 현대’로 바뀐다. 커넥트 현대는 현대백화점이 2021년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이후 처음 내놓은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부산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두 달간의 리뉴얼을 거쳐 9월 커넥트 현대란 이름으로 재개장한다고 4일 발표했다. 요즘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부산의 현지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 형태다.

커넥트 현대 지하 1층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겨냥한 패션몰 ‘뉴웨이브’가 생긴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20여 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한다. 부산에서 시작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숍도 조성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