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경호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대통령 불참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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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께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민주당의 표결 요구로 중단되자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필리버스터 중단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오후 5시 40분께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를 분풀이 하듯 윽박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성이나 태도 변화 없이는 국민의힘은 당초 5일 예정된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이 없는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여당은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마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