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2부 부산서 공격수 최건주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최건주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공업고, 건국대 출신의 최건주는 2020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 데뷔했고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뛰었다.

2022시즌 안산 소속으로 K리그2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7골 3도움)를 올렸던 그는 지난해 부산에서 27경기 1골 1도움, 올해는 18경기 1골을 각각 기록했다.

2021년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땐 황선홍 현 대전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다.

대전 구단은 "최건주는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뛰어난 개인기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한 방을 갖췄다"면서 천성훈, 박정인 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최건주는 "대전에서 K리그1 첫 도전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