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ABC 인터뷰서 "트럼프 이길 사람은 나"…신체검사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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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논리력을 상실해 고령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토론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팠고 피로했으며, 아주 끔찍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고령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인지력 검사를 받겠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매일 인지력 및 신경 검사를 받고 있다"며 "누구도 내게 인지력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다"고 추가 검사를 거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당시에도 나는 승리했다. 우리는 이길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겠다고 거듭 자신했다. TV 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크게 뒤지는 여론조사에 대해선 "믿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