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직접 정책제안"…울산 북구, 제안 대회 참가자 모집
울산 북구는 제6회 아동정책 제안 대회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동정책 제안 대회는 유네스코 아동 친화 도시인 북구가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2006년 9월 이후부터 2018년 이전까지 출생자로,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북구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안 주제는 아동이 만드는 행복 도시 북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분야 중 1개를 택해서 제안하면 된다.

북구는 서면 심사를 거쳐 2차 대회 진출자를 선발, 24일 열리는 대회에서 최우수·우수·장려 제안을 각각 선정한다.

우수 제안 선정자에게는 북구청장상과 시상품이 주어진다.

북구는 또 대회에 진출한 제안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검토를 거쳐 정책 실현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8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개인이나 4명 이내 팀을 꾸려 북구청 가족정책과 이메일(ksy11250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