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추가모집
서울시는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사업'에 참여할 노후 저층 주택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 넘은 저층주택에 공사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저층주택에는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이 해당한다.

아파트나 근린생활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

상환방식은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받는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10년이 넘은 저층주택은 안심 집수리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한도는 융자 지원 마찬가지로 공사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6천만원이다.

신한은행 대출금리(5∼6%)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연말까지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먼저 신한은행(서울시 내 8개 지점만 취급)에 전화하거나 방문·상담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여부를 확인하고, 구청 담당 부서에 시공업체 견적서·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시는 융자·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