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강원 곳곳서 나무 넘어짐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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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몰아친 7월 첫 주말 강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나무 전도 10건과 현수막 날림 1건 등 11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던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집중 발생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아 소방대원들이 나무를 잘라내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도 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강원 남부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북부에는 늦은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8∼9일에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내륙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누적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나무 전도 10건과 현수막 날림 1건 등 11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던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집중 발생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아 소방대원들이 나무를 잘라내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도 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강원 남부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북부에는 늦은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8∼9일에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내륙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누적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