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운명, 이 숫자만 보면 된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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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달린 바이든 거취 / 美증시 주간전망
주거비가 결정할 인플레
주거비가 결정할 인플레
위험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이제 멈추거나 돌아서야 한다는 표시입다. 그러나 계속 가려는 힘이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은 분명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에서 침체의 '퍼스트 마일'로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토론 참패' 이후 대선 구도 격변이라는 분수령에 와 있습니다. 다들 바이든 대통령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그리 간단치만은 않습니다.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주간인 동시에 미국 정치 경제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이번주엔 원심력과 구심력의 힘겨루기를 중심으로 일정과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후행지표인 고용 지표중 가장 거북이 같은 실업률이 오른 게 가장 주목할 부분입니다. 6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은 4.1%였습니다. 4월과 5월의 실업률이 3.9%, 4.0%였습니다. 3개월 실업률 이동평균이 4.0%입니다. 최근 1년 중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7월의 3.5%보다 0.5%포인트 높습니다. 다만 가장 낮았던 3개월 이동평균(3.6%)과 비교하면 아직 0.4%포인트 높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클라우디아 삼이 고안한 '삼의 법칙'은 3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과 최근 1년간 최저 수치 간 격차가 0.5%포인트 이상이면 침체라는 것입니다. 이 법칙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침체 초입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용지표 중 가장 침체와 거리가 멀었던 신규 일자리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의 신규 일자리도 기존 발표치보다 총 11만1000개 줄었습니다. 특히 시장에 쇼크를 준 5월 신규 일자리가 27만2000개에서 21만8000개로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물론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합니다. 뉴욕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입니다. 성장도 소비도 주춤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삼의 불황 지표는 0.43입니다.
그러나 분명 미국 경제가 식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기업들은 닫혀가는 미국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삼의 불황 지표가 아직 높지 않지만 그간 불황 초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런 변곡점의 경제 상황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파월 의장은 이번 주에 두 차례 미국 의회에 출석합니다. 9일(현지시간)엔 미 상원 은행위원회, 10일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이 자리에 미국 노동시장과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전망을 합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Fed 인사들은 최근들어 노동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물가 주간입니다. 8일 뉴욕연방은행의 기대인플레, 11일에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에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 수치가 잇따라 나옵니다.
그 가운데 핵심은 당연히 11일에 공개되는 6월 CPI입니다. 파월 의장이 의회에 나온 다음날입니다.
시장에선 6월 CPI가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대비 3.1%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5월(3.3%)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근원 CPI 둔화 추세는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5월의 0.1%보다 올라가고 전년 대비 상승률은 3.4%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거비입니다. 매번 떨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이미 민간 임차료 지표가 둔화한 지 1년 반이 돼가고 있지만 미국 정부 통계에선 주거비 둔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거비 상승률은 아주 천천히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5% 중후반대를 지키고 있습니다. 펜데믹 이전 수준인 3%대로 떨어져야 전체 CPI가 2%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 중 5명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이번 주에 긴급회동을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완주할 태세입니다. "주님이 그만두라고 하기 전까지 그만두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한 설문조사가 아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입소스 조사에선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히려 블룸버그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경합주 지지율이 더 올라갔다고 나왔습니다. 6대 경합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5%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47%)에 2%포인트 차이박에 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블룸버그가 실시한 경합주 조사이후 가장 작은 격차입니다.
특히 '블루월'로 불리는 5대호 주변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위스콘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역전을 했고 미시간에선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경합열세로 분류된 네바다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 조사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펜실베이니아가 문제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더 벌이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 대권은 공화당에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블룸버그 조사가 현실에 부합한다면 대선 최대 격전지는 바이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가 될 전망입니다.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일부 경합주에서만 승리하게 된다"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할 공산이 큽니다. 이와 비슷한 여론조사가 나오면 바이든 캠프는 그런 결과치만 인용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약점이 많지만 바이든 대체 후보들도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보가 나오면 바이든 캠프가 모아놓은 정치자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당규에 따라 바이든 캠프가 모아놓은 2억4000만 달러 중 최대 3200만 달러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러닝 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만 예외를 인정받고 있지만 중도층 확장력에 대한 물음표는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가 대선 후보 등록일로 정한 8월7일 전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지만 오하이오주는 이미 공화당 우세인 '레드 스테이트'로 넘어간 지 오래입니다. 누가 나와도 오하이오주는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바이든 캠프는 '대안 불가'를 부각시키면서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려 할 공산이 큽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런 점을 믿고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며 유권자들의 망각 곡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등 기존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고령 논란을 잠재우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향후 나올 여론조사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경제 측면에서 CPI와 파월의 입이 중요하다면 정치적 관점에선 지지율과 정치자금 흐름, 그리고 바이든의 입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가는 시점입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미국은 분명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에서 침체의 '퍼스트 마일'로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토론 참패' 이후 대선 구도 격변이라는 분수령에 와 있습니다. 다들 바이든 대통령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그리 간단치만은 않습니다.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주간인 동시에 미국 정치 경제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이번주엔 원심력과 구심력의 힘겨루기를 중심으로 일정과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침체냐 아니냐
미국 노동시장은 식고 있습니다. 신규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늘었습니다. 임금 상승률도 떨어졌습니다.경기 후행지표인 고용 지표중 가장 거북이 같은 실업률이 오른 게 가장 주목할 부분입니다. 6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은 4.1%였습니다. 4월과 5월의 실업률이 3.9%, 4.0%였습니다. 3개월 실업률 이동평균이 4.0%입니다. 최근 1년 중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7월의 3.5%보다 0.5%포인트 높습니다. 다만 가장 낮았던 3개월 이동평균(3.6%)과 비교하면 아직 0.4%포인트 높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클라우디아 삼이 고안한 '삼의 법칙'은 3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과 최근 1년간 최저 수치 간 격차가 0.5%포인트 이상이면 침체라는 것입니다. 이 법칙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침체 초입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용지표 중 가장 침체와 거리가 멀었던 신규 일자리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의 신규 일자리도 기존 발표치보다 총 11만1000개 줄었습니다. 특히 시장에 쇼크를 준 5월 신규 일자리가 27만2000개에서 21만8000개로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물론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합니다. 뉴욕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입니다. 성장도 소비도 주춤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삼의 불황 지표는 0.43입니다.
그러나 분명 미국 경제가 식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기업들은 닫혀가는 미국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삼의 불황 지표가 아직 높지 않지만 그간 불황 초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런 변곡점의 경제 상황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파월 의장은 이번 주에 두 차례 미국 의회에 출석합니다. 9일(현지시간)엔 미 상원 은행위원회, 10일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이 자리에 미국 노동시장과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전망을 합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Fed 인사들은 최근들어 노동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딱 하나 주목할 인플레 지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건 인플레이션입니다. 실업률 상승보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기준금리를 끌어내리는 근본적인 도화선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이번 주는 물가 주간입니다. 8일 뉴욕연방은행의 기대인플레, 11일에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에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 수치가 잇따라 나옵니다.
그 가운데 핵심은 당연히 11일에 공개되는 6월 CPI입니다. 파월 의장이 의회에 나온 다음날입니다.
시장에선 6월 CPI가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대비 3.1%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5월(3.3%)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근원 CPI 둔화 추세는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5월의 0.1%보다 올라가고 전년 대비 상승률은 3.4%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거비입니다. 매번 떨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이미 민간 임차료 지표가 둔화한 지 1년 반이 돼가고 있지만 미국 정부 통계에선 주거비 둔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거비 상승률은 아주 천천히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5% 중후반대를 지키고 있습니다. 펜데믹 이전 수준인 3%대로 떨어져야 전체 CPI가 2%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경합주에서 회복 중인 바이든
백악관이 주목하는 건 주거비 인플레이션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입니다. TV토론을 망친 '6·27 대참사' 이후 더 예민해졌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입니다. 토론 전에 비해 대부분의 설문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3%포인트 이상 내려갔습니다. 토론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CNN 등 유수 언론의 조사에선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에 6%포인트 차로 뒤지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 중 5명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이번 주에 긴급회동을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완주할 태세입니다. "주님이 그만두라고 하기 전까지 그만두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한 설문조사가 아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입소스 조사에선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히려 블룸버그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경합주 지지율이 더 올라갔다고 나왔습니다. 6대 경합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5%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47%)에 2%포인트 차이박에 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블룸버그가 실시한 경합주 조사이후 가장 작은 격차입니다.
특히 '블루월'로 불리는 5대호 주변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위스콘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역전을 했고 미시간에선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경합열세로 분류된 네바다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 달린 대선
블룸버그 조사는 바이든 캠프의 승리 전략과 일치합니다. 바이든 캠프는 6대 경합주 중 5대호 주변 3개주에서만 이기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블루월로 통하는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 거뜬히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538명의 선거인당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블룸버그 조사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펜실베이니아가 문제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더 벌이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 대권은 공화당에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블룸버그 조사가 현실에 부합한다면 대선 최대 격전지는 바이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가 될 전망입니다.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일부 경합주에서만 승리하게 된다"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할 공산이 큽니다. 이와 비슷한 여론조사가 나오면 바이든 캠프는 그런 결과치만 인용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약점이 많지만 바이든 대체 후보들도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보가 나오면 바이든 캠프가 모아놓은 정치자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당규에 따라 바이든 캠프가 모아놓은 2억4000만 달러 중 최대 3200만 달러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러닝 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만 예외를 인정받고 있지만 중도층 확장력에 대한 물음표는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가 대선 후보 등록일로 정한 8월7일 전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지만 오하이오주는 이미 공화당 우세인 '레드 스테이트'로 넘어간 지 오래입니다. 누가 나와도 오하이오주는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바이든 캠프는 '대안 불가'를 부각시키면서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려 할 공산이 큽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런 점을 믿고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며 유권자들의 망각 곡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등 기존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고령 논란을 잠재우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향후 나올 여론조사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경제 측면에서 CPI와 파월의 입이 중요하다면 정치적 관점에선 지지율과 정치자금 흐름, 그리고 바이든의 입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가는 시점입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