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韓화장품 글로벌 인기 높아져…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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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조정 가능성 있지만 매수 기회 삼아야"
한국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예상보다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70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4%, 25.9%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으로 한국 법인이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면서, 중국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와 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하고, 동남아 법인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2분기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가 더딘 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등 때문"이라며 "지난달 (중국 이커머스 업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618쇼핑 행사는 매우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화장품 브랜드사와 마찬가지로 코스맥스도 중국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아쉽지만,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이를 충분히 만회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빠른 인기 상승이 눈에 띈다"며 "최근 업종 순환매 등에 따라서 코스맥스를 포함한 화장품 기업의 주가 조정이 있었던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수급이나 거시경제 변수 등에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고려하면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70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4%, 25.9%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으로 한국 법인이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면서, 중국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와 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하고, 동남아 법인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2분기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가 더딘 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등 때문"이라며 "지난달 (중국 이커머스 업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618쇼핑 행사는 매우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화장품 브랜드사와 마찬가지로 코스맥스도 중국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아쉽지만,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이를 충분히 만회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빠른 인기 상승이 눈에 띈다"며 "최근 업종 순환매 등에 따라서 코스맥스를 포함한 화장품 기업의 주가 조정이 있었던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수급이나 거시경제 변수 등에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글로벌에서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고려하면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