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했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했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신청' 참여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신제품 사전 알림을 신청한 참여자 수가 10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신제품 중 하나인 폴더블6(폴드·플립형) 시리즈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하면 신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에선 사전 알림 신청 접수와 제품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된다.

현재까진 응답자 중 46%는 가장 관심을 가진 제품으로 폴드·플립형 스마트폰을 꼽았다. 바(Bar) 타입 스마트폰은 16%로 뒤를 이었고 13%는 워치, 10%는 버즈를 관심제품으로 선택했다. 태블릿과 스마트링은 각각 7%, 6%로 나타났다.

새로운 폴더블폰에서 가장 기대하는 인공지능(AI) 기능으로는 '번역'과 '카메라'를 꼽은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사진 편집은 15%, 검색은 14%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파리 언팩 행사를 통해 AI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더블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갤럭시 폴더블 Z6, 갤럭시 링 등 신제품을 발판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