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4 안산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9월 14일 개최…LoL 등 3개 종목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로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문화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 리그오브레전드(LoL) ▲ FC 온라인 ▲ 이터널 리턴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LoL는 전국 중·고등학교 대항전, FC 온라인은 전국대회, 이터널 리턴은 별도의 이벤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천500만원이며 각 종목 결승 진출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이 수여된다.

전국 e스포츠 팬 및 아마추어 선수 등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대회 요강을 안내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대회장에서는 프로게이머 초청 이벤트,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일대일 게임 코칭존, 레트로 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e스포츠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두가 e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e스포츠 문화 선도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