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9∼11월 시즌 2 예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해안가 일대에서 진행한 탈 플라스틱 프로그램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를 많은 관광객과 도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 환경 지키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마무리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2달간 총 6차례 진행됐으며 도민과 관광객 240여명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받고, 도내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이 수거한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폐그물과 밧줄, 생활 플라스틱 파편 등 해양 쓰레기는 700㎏가량이다.

공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시즌 2'를 예고했다.

공사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 참여자도 시즌 1과 마찬가지로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서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과 소식은 제주관광공사(☎ 064-740-69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