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허위보도 의혹' 수사 개시부터 김만배·신학림 기소까지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일련의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8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뉴스타파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보도를 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보도 대가로 1억6천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한 혐의 등을 받는다.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도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다음은 수사 주요 일지.

◇ 2021년
▲ 9월~10월 = 뉴스버스·경향신문,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보도.
◇ 2022년
▲ 2월 21일·28일 = JTBC,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윤석열 커피 의혹' 보도.
▲ 3월 1일 = 인터넷매체 리포액트, '가짜 최재경 녹취록' 보도.
▲ 3월 6일 =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음파일 보도.
▲ 3월 9일 =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당선.

◇ 2023년
▲ 9월 1일 = 검찰,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주거지 압수수색.
▲ 9월 6일 = 검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주거지 압수수색.
▲ 9월 7일 = 검찰,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 9월 14일 = 검찰, '대장동 허위 보도 의혹' 뉴스타파·JTBC 본사 압수수색.
[일지] '허위보도 의혹' 수사 개시부터 김만배·신학림 기소까지
▲ 10월 11일 = 검찰, '가짜 최재경 녹취록 의혹'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 민주당 보좌관 최모씨 국회 사무실 등 압수수색.
▲ 10월 26일 = 검찰, '대선 허위보도 의혹'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2명·전 뉴스버스 기자 1명 압수수색.
▲ 11월 13일 = 허재현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
▲ 11월 27일 = 검찰시민위원회, 허재현 기자 수사심의위 요청 기각.
[일지] '허위보도 의혹' 수사 개시부터 김만배·신학림 기소까지
▲ 12월 6일 = 검찰,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
▲ 12월 21일 = 검찰, '가짜 최재경 녹취록 의혹' 송평수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압수수색.
▲ 12월 26일 = 검찰, '허위보도 의혹'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일지] '허위보도 의혹' 수사 개시부터 김만배·신학림 기소까지
◇ 2024년
▲ 4월 18일 =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혐의' 한겨레신문·중앙일보·한국일보 간부 압수수색.
▲ 4월 19일 = 서울서부지법, 뉴스타파 편집기자·영상취재기자 공판 전 증인신문.
▲ 5월 23일 = 수원지법 성남지원, 뉴스타파 영상취재팀장 공판 전 증인신문.
▲ 6월 17일 = 검찰,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 6월 21일 = 법원,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발부
▲ 6월 27일 = 법원, 신학림 전 위원장 구속적부심 기각
▲ 6월 30일 = '김만배와 돈거래 혐의' 전직 한국일보 간부 숨진 채 발견.
▲ 7월 8일 = 검찰,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김용진·한상진 불구속 기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