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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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오는 22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레전드 선수가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DPG)’을 무료 생중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역대급 야구 한일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식 감독을 사령탑으로 구대성, 양준혁, 이종범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일본 팀은 하라 다쓰노리 감독, 야마다 히사시, 오가타 고이치 코치로 구성된다.

티빙이 이 경기 무료 생중계를 기획한 것은 스포츠 마니아를 잠재적 이용자로 끌어모으려는 전략에서다. 티빙은 올 들어 KBO 온라인 독점 중계를 하며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2024 윔블던 챔피언십’, ‘UFC’도 중계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생중계하며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