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스, 120㎾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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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과 충전시스템 설계·개발·제조 전문기업 이테스는 최근 KC 61851-1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과 KC 62619 이동형 배터리시스템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120㎾급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터리시스템 올인원(All-in-One) 제품인 ‘MC-20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C-200은 기존 제품(MC-100)과 비교할 때 크기와 무게는 유지하면서 충전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2배 늘렸다. 이 제품은 KC 61851·62619 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EV ASIA 2024전시회'에서 첫 공개 출시됐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터리시스템은 일반적인 고정식 전기차 충전기와는 달리, 전력 소스인 이동형 배터리시스템에 대한 안전 설계 및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 최종 제품 판매·공급 업체가 이동형 배터리시스템을 직접 설계·개발, 제조·유지보수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여기에 이동형 배터리시스템 관련 KC 62619 인증 3종(단전지 안전, BMS 기능안전, 전지시스템 안전)과 이동형 충전기파트 관련 IP(방진·방수)시험, 진동시험을 포함한 KC61851-1 인증 그리고 고정식 충전기와 동일하게 전자파 시험을 포함한 계량기 형식 승인 획득도 필수적이다.
MC-200은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패트롤 시스템용 소형 트레일러에 탑재됐다. 지난 5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용 트레일러차량에 대한 자동차 안전인증을 확보했다. 이테스 패트롤 시스템은 운영인력 한 명이 최대 20~30대 운영할 수 있다. 국도·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도심 중심가, 장마철 침수가 우려되는 강변지역, 빌라·주택 밀집지역, 기타 충전사각지대 등 충전수요가 필요한 곳에서 고정식 급속충전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톤부터 11톤 트럭 등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탑재하고 설치도 쉽다. 1톤 트럭으로 구독 충전서비스 혹은 8대 탑재가 가능한 11톤 트럭으로 국가적인 행사나 대형 이벤트 장소에서 멀티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운영도 가능하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KC인증을 획득한 120㎾급 이동형 충전 배터리시스템 MC-200을 금번 'EV ASIA 2024전시회'에 첫 공개하자 마자 해외 유수의 대기업들로 부터 즉시 구매의사 및 다양한 형태의 사업협력 제의를 받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30kW급 긴급 구난형 이동형 충전기부터 350kW급 초급속 이동형 충전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설계·개발 진행중이고, 전기차 이용자 중심의 보다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미래 전기차 생태계 기반을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MC-200은 기존 제품(MC-100)과 비교할 때 크기와 무게는 유지하면서 충전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2배 늘렸다. 이 제품은 KC 61851·62619 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EV ASIA 2024전시회'에서 첫 공개 출시됐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터리시스템은 일반적인 고정식 전기차 충전기와는 달리, 전력 소스인 이동형 배터리시스템에 대한 안전 설계 및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 최종 제품 판매·공급 업체가 이동형 배터리시스템을 직접 설계·개발, 제조·유지보수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여기에 이동형 배터리시스템 관련 KC 62619 인증 3종(단전지 안전, BMS 기능안전, 전지시스템 안전)과 이동형 충전기파트 관련 IP(방진·방수)시험, 진동시험을 포함한 KC61851-1 인증 그리고 고정식 충전기와 동일하게 전자파 시험을 포함한 계량기 형식 승인 획득도 필수적이다.
MC-200은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패트롤 시스템용 소형 트레일러에 탑재됐다. 지난 5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용 트레일러차량에 대한 자동차 안전인증을 확보했다. 이테스 패트롤 시스템은 운영인력 한 명이 최대 20~30대 운영할 수 있다. 국도·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도심 중심가, 장마철 침수가 우려되는 강변지역, 빌라·주택 밀집지역, 기타 충전사각지대 등 충전수요가 필요한 곳에서 고정식 급속충전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톤부터 11톤 트럭 등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탑재하고 설치도 쉽다. 1톤 트럭으로 구독 충전서비스 혹은 8대 탑재가 가능한 11톤 트럭으로 국가적인 행사나 대형 이벤트 장소에서 멀티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운영도 가능하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KC인증을 획득한 120㎾급 이동형 충전 배터리시스템 MC-200을 금번 'EV ASIA 2024전시회'에 첫 공개하자 마자 해외 유수의 대기업들로 부터 즉시 구매의사 및 다양한 형태의 사업협력 제의를 받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30kW급 긴급 구난형 이동형 충전기부터 350kW급 초급속 이동형 충전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설계·개발 진행중이고, 전기차 이용자 중심의 보다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미래 전기차 생태계 기반을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