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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혼조 마감…경계감 속 기술주 '랠리'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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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혼조 마감…경계감 속 기술주 '랠리'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7월 9일 오전 6시 15분 현재]

    뉴욕증시, 혼조 마감…경계감 속 기술주 '랠리'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 속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08%) 하락한 39,344.7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0%) 오른 5,572.8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98포인트(0.28%) 오른 18,403.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개장 직후 5,583.11, 나스닥지수는 18,416.94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지난 5월 20일 4만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두 달 가까이 횡보하는 다우지수와 달리 S&P500과 나스닥은 강세 일변도다.

    다만 이날 주요 지표의 부재 속에 이번 주로 예정된 이벤트를 앞두고 증시 참가자들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보단 이벤트를 소화한 뒤 움직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번 주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 증언은 오는 9일, CPI는 11일, PPI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물가와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점을 가리키는 만큼 파월 의장도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6월 물가 지표는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짓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현재 9월 금리 인하론이 시장의 지배적인 테마인 가운데 6월 물가 지표가 둔화 흐름을 보이면 9월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려는 분위기도 있다.

    일각에서는 6월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9월 인하를 넘어서 7월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르네상스매크로의 닐 두타 전략가는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장은 저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전략가도 "6월 물가 지표도 완만하게 나온다면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 실적도 주목한 요소다. 이번 주부터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시티그룹·JP모건체이스·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과 펩시코·델타항공 등이 출발선을 끊는다.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는 올해 연말 S&P500지수의 전망치를 5,900으로 상향했다. 이는 월가 주요 투자기관 중 두 번째로 높은 연말 전망치다. 앞서 월가 주요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가 S&P500지수 연말 전망치를 6,0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UBS의 빈센트 히니 전략가는 "경제 상황과 기업 펀더멘털 등이 주식 시장을 변함없이 지탱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특징주]



    ■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1.88%), 브로드컴(2.50%), AMD(3.95%), 퀄컴(1.04%)이 올랐고 인텔은 6.15%나 뛰었다. 반도체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주가가 6.23% 상승했다.

    ■ 나이키

    실적 기대감이 꺾이면서 이날도 3% 넘게 하락했다

    ■ 치폴레

    5% 넘게 밀렸다.

    ■ 모픽홀딩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모픽홀딩은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약 32억 달러 현금으로 인수할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가 전장 대비 75% 이상 급등했다.

    ■ 코닝

    특수 유리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코닝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주가가 12% 가까이 뛰었다.

    ■ 루시드

    전기차 업체 루시드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는 0.56%, 리비안은 4.73%, 루시드는 7.85%, 니콜라는 16.69% 각각 급등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9일 연속 랠리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최근 랠리로 올 들어 수익률이 상승 반전한 것은 물론, 전저점 대비 75%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지난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호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3% 떨어졌다. 프랑스 총선 결선(2차) 투표에서 좌파연합이 1당을 차지하고, 1차 투표 1위였던 극우 국민연합(RN)은 3위로 밀려나는 대반전이 일어났지만,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차기 총리 임명과 행정부 구성 등을 두고 의회가 교착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FTSE100지수도 0.13%, 독일 DAX지수도 0.02% 빠졌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48포인트(0.93%) 하락한 2,922.45에, 선전종합지수는 29.91포인트(1.88%) 내린 1,560.9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물가와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오는 10일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12일에는 6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국제유가]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4달러 (1.13%) 하락한 배럴당 82.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0달러 (0.00%) 움직여 배럴당 8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1.36% 내려 2,359.21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31% 내림세 나타내 2,335.8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오전 6시 15분 경 0.54% 하락한 56,459.0달러에 거래되었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경계감 속 기술주 '랠리'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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