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내일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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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가해자는 그 부근 지역에 대한 지리감이 있으나 직진, 좌회전이 금지된 사실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언제부터 역주행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느냐는 질문에는 "호텔 주차장을 나와 일방통행로 진입 시점에는 역주행을 인지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추가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차씨가 자동차 경적을 울리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하겠지만 우리가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오는 10일 차씨를 상대로 2차 조사를 할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