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팔자'…지수 방어 나선 개인
전기전자 강세, 금융·자동차株 내려
코스피 장중 2,850대 보합세…코스닥은 강보합
9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859.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87포인트(0.52%) 오른 2,872.6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2,854.13까지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4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47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0%), 의약품(0.79%), 서비스업(0.51%), 음식료품(0.43%), 건설업(0.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2.21%), 운수장비(-1.94%), 증권(-0.91%), 운수창고(-0.84%), 전기가스업(-0.7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2.38%), SK하이닉스(1.28%), 삼성전자(0.57%), 셀트리온(0.7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등이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3.74%), 신한지주(-2.12%), KB금융(-2.99%) 등 금융주와 현대차(-3.18%), 기아(-2.33%), 현대모비스(-2.1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19%) 오른 860.90이다.

삼천당제약(7.71%), 리노공업(7.38%)), 이오테크닉스(6.42%), 리가켐바이오(3.09%), 펄어비스(3.44%) 등의 오름폭이 크다.

알테오젠(-2.94%), 휴젤(-3.49%),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0.96%)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