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반도체 설계 분야 신병 훈련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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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반도체 관련 80여개 참여기업(기관)과 교육과정 개발·운영
반도체 관련 80여개 참여기업(기관)과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돼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Boot Camp, 신병 훈련소)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넓혀 32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3년+2년) 매년 평균 15억 원(5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 반도체 분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AI반도체 설계와 반도체설계 검증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80여 개 참여기업 및 기관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경기 대구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대구대는 80여 개의 반도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는 강력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동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의 일꾼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현재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 사업’과 산자부·교육부의 ‘부처협업형(반도체전공트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원 인력양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과 ‘인공지능 반도체분야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까지 대학생에게 제공하게 됨으로써 단기집중교육, 학부정규교육, 대학원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명실공히 지역의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묵 기자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Boot Camp, 신병 훈련소)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넓혀 32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3년+2년) 매년 평균 15억 원(5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 반도체 분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AI반도체 설계와 반도체설계 검증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80여 개 참여기업 및 기관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경기 대구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대구대는 80여 개의 반도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는 강력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동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의 일꾼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현재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 사업’과 산자부·교육부의 ‘부처협업형(반도체전공트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원 인력양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과 ‘인공지능 반도체분야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까지 대학생에게 제공하게 됨으로써 단기집중교육, 학부정규교육, 대학원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명실공히 지역의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