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대학생 서포터즈 ‘스토리텔러 8기’ 모집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스토리텔러 8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토리텔러란 서울경제진흥원의 다양한 사업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대학생의 트렌디한 인사이트로 기관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올해 8년째인 스토리텔러는 지금까지 총 126명의 스토리텔러를 배출했다. 이번 8기는 15명을 선발하여 5개월 동안 3명씩 한 팀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러 8기로 선발된 대학생은 서울시와 진흥원이 주최하는 메인 행사를 직접 참관 및 취재하여 콘텐츠를 제작한다. 진흥원 실무진과 협업해 기관 홍보 기획 및 서울시 주요 대중교통인 2호선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기에 송출되는 광고영상도 만든다. 올해부터는 SBA 뉴스레터에 실리는 Z세대 트렌드 이슈 매거진을 제작하는 등 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스토리텔러는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의 다양한 산업에 흥미가 있고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싶은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전공 무관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평가 거쳐 최종 스토리텔러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8기로 선발된 인원은 8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Z세대의 트렌디함이 진흥원과 어우러져 창의적인 콘텐츠와 젊은 시각의 기관 홍보가 나오길 바란다”며 “그 결과물이 대중교통 옥외광고 및 SBA 소식지 등에 연계되어 스토리텔러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