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25일(현지시각) ‘탑기어 어워드 2026’ F80이 ‘올해의 하이퍼카’로, 296 스페치알레가 ‘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페라리는 ‘올해의 슈퍼카’ 부문에서 여덟 번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페라리 F80은 전 세계 단 799대만 한정 생산된다. 제스로 보빙던 탑기어닷컴 객원 에디터는 “페라리는 F1과 내구 레이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초적인 에너지, 직관적인 조작감,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을 완성했다. F80의 사운드가 외부에서는 다소 얌전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포효가 어우러진다. 다층적인 매력과 강력한 성능을 가진 차량이다”라고 평가했다.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베를리네타 스페셜 버전의 계보를 잇는 차량이다.제이슨 바로우 탑기어닷컴 에디터는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주행 역동성을 아우르는 트랙을 위한 페라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실버스톤 서킷에서 한계상황까지 몰아붙인 뒤, 이탈리아에 위치한 집까지 직접 운전해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일상적인 주행성도 갖췄다"라며 "이 모델은 측정 가능한 모든 주요 지표에서 그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으며, 수치로 환산하기 어려운 감성적인 영역에서도 탁월함을 선사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차량"이라고 말했다.지안마리아 풀젠지 페라리 최고 제품 개발 책임자는 “성능과 주행 스릴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페라리의 가장 중요하고 상징적인 모델 라인업의 최신작
건자재 전문기업 동화기업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말레이시아 전해액 공장을 증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증설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해액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 5월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2만t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서의 생산과 현지 납품을 앞두고 있다.증설 공사는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량은 기존 1만t에서 2만 6천t 규모로 늘어나며, 글로벌 생산능력도 연간 약 17만t까지 확대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대한민국과 중국, 헝가리 및 미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 증가 대응 및 추가 고객사 확보를 위한 전략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지정학적 이점, 풍부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신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주요 아시아 배터리 셀 제조사들도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김원배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운영본부장은 “이번 증설은 동남아 지역의 전해액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추가 고객사 확보까지도 염두에 둔 전략적 사전 채비”라며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검토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