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111.5mm' 기록적 폭우에 서천·논산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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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충남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서천군 비인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붕괴되면서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토사에 매몰된 이 남성은 약 1시간 30분 뒤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천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됐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으나 승강기 안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부여군 양화면 240.5㎜를 비롯해 서천 229㎜, 논산 연무읍 194.5㎜, 서천군 춘장대 1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서천군 비인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붕괴되면서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토사에 매몰된 이 남성은 약 1시간 30분 뒤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천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됐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으나 승강기 안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부여군 양화면 240.5㎜를 비롯해 서천 229㎜, 논산 연무읍 194.5㎜, 서천군 춘장대 1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