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7월 배라 이달의 맛 ‘블루 서퍼 비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제공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7월 배라 이달의 맛 ‘블루 서퍼 비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제공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의 아이스크림 회사 배스킨라빈스가 7월을 맞아 ‘이달의 맛’으로 푸른 여름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서퍼 비치를 출시했다.

블루 서퍼 비치는 부드러운 블루 솔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그라함 크래커의 바삭함, 초콜릿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푸른 바다를 닮은 블루 솔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모래사장을 옮겨 놓은 듯한 그라함 크래커 리본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여기에 솔티 카라멜이 채워진 거북이 모양 초콜릿까지 더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의 해변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함께 선보이는 블루 서퍼 비치 케이크는 파도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높은 수압을 이용한 커팅 기술인 ‘워터컷 기술’을 활용해 파도 모양의 베이스를 제작한 게 특징이다. 여름 바다의 느낌을 극대화했다. 블루 서퍼 비치를 비롯해 아몬드 봉봉, 슈팅스타 등 총 9가지의 인기 맛으로 구성했다. 서핑보드 모양의 초콜릿 장식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서핑의 즐거움을 담아냈다.

단맛과 짠맛의 조화, 그리고 다양한 식감이 돋보이는 아이스 모찌 블루 바닐라도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 모찌 속에 푸른색의 블루 솔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칩, 그라함 크래커 리본이 더해진 조합으로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 무더운 여름 시즌에 특히 어울리는 디저트다.

앞서 배스킨라빈스는 지난달 26일 허희수 전략총괄임원의 주도로 문을 연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블루 서퍼 비치 언텁쇼 vol.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언텁쇼는 이달의 맛 탄생 소식을 알리는 쇼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단어 ‘언팩쇼’에 배스키라빈스 매장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통을 뜻하는 ‘텁’을 합성한 단어다. 매달 새롭게 출시되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맛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7월 이달의 맛 언텁쇼에서는 워크숍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블루 서퍼 비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경험하기 위해 많은 소비자가 매장을 찾아 긴 줄을 섰다. 블루 서퍼 비치라는 가상의 해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콘셉트로 신제품 개발 스토리를 설명하며 여름 바다의 시원함과 생동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7월 이달의 맛 블루 서퍼 비치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며 “비주얼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담았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