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토피아의 워크웨어 브랜드 ‘티뷰크(T.BUC)’.  새울토피아 제공
새울토피아의 워크웨어 브랜드 ‘티뷰크(T.BUC)’. 새울토피아 제공
티뷰크(T.BUC)는 작업복 분야에서 43년 동안 한길을 걸어온 새울토피아의 대표 브랜드다. 일반 사무 작업복부터 단체복, 특수기능성 작업복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작업복과 안전화를 생산한다.

티뷰크는 산업체에서 입는 워크웨어는 비싸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High Quality Low price’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갖춘 높은 품질의 워크웨어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티뷰크 관계자는 “기존 중장년층뿐 아니라 MZ세대 직장인도 좋아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탑재한 워크웨어로 국내 워크웨어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뷰크는 내구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연구·개발해 제품에 반영한다. 특히 현장에 일하는 작업자들의 작업 환경과 동작을 분석해 가장 일하기 편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세이프티 상품군(SAFETY LINE)에서 EN ISO 20471(유럽 국제 안전 규격)에 적합한 고휘도 반사띠 제품과 툴 마스터(Tool Master) 제품을 생산하는 등 작업환경에 알맞은 제품을 연구, 출시하고 있다.

안전화 브랜드 ‘탑클래스(TOPCLASS)’, 단체복 브랜드 ‘마크(MARK)’ 등 라인별 세분화된 전문 브랜드도 선보였다. 특히 2014년 출시한 아웃도어형 단체복 브랜드 마크는 다양한 색상과 좋은 품질의 원단을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촌스러운 색상에 단조로운 디자인, 낮은 품질의 단체복은 이제 그만! 단체복도 패션’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품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작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온 새울토피아는 인도네시아에 자가 봉제 공장을 두고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 설립된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추석엔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총 6448세대의 각 가정에 김치를 5㎏씩 전달했다. 재단은 2010년부터 ‘사랑의 김치 나누기’ 사업을 하고 있다.

새울토피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재해와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기능성이 뛰어난 워크웨어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워크웨어 선도기업으로서 작업복과 안전화, 단체복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