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프로토콜, IP 토큰화 위한 레이어1 블록체인 발표
개방형 지적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 프로토콜'이 IP 토큰화를 위한 레이어1(L1) 블록체인을 발표했다. 현재 50여개 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스토리 프로토콜은 매년 2000만개 이상의 새로운 IP 자산을 생성하고 있다.

2024년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토리 프로토콜의 L1 블록체인은 크리에이터가 설정한 온체인 규칙을 통해 모든 콘텐츠에 저작자 표시를 부여하고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에 수익을 창출해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IP 산업은 영화, 음악, 인공지능(AI) 모델, 밈, 게임, 패션, 음성, 초상권 등이 포함된 2조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보유한 IP의 기여도에 대한 보상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으며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법적 프레임워크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토리 프로토콜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작물을 생성하면 해당 작품은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저장 및 보호돼 이후의 유통 과정에서의 인정과 출처 추적이 수월해진다.

제이슨 자오 스토리 프로토콜 대표는 "스토리 프로토콜은 IP를 실제 자산으로 온체인화함으로서 지적재산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IP 산업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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