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힐스테이트·푸르지오…부산 더샵 '대단지'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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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만3000가구 공급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A.37240601.1.jpg)
○70%가량이 10대 건설사 물량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 14개 단지, 총 1만272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1609가구로, 지난달(7956가구)보다 3653가구 늘어난다. 상반기에 미처 분양하지 못한 물량이 이달 집중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분양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대전 도안 힐스테이트·푸르지오…부산 더샵 '대단지' 흥행 예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A.37295924.1.jpg)
![구미 봉곡동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A.37240611.1.jpg)
![부산 사상구 ‘더샵 리오몬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A.37240589.1.jpg)
대우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총 1514가구)과 전남 순천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560가구),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1416가구)를 내놓는다.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반경 500m에 있다. 순천만과 동천변 등이 인접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에서 ‘블랑 써밋 74’(998가구)도 분양 중이다.
○춘천·청주에서 ‘아테라’ 공급
최근 금호건설이 새로 선보인 ‘아테라’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단지도 두 군데 있다. 강원 춘천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477가구)와 지난 3일 청약을 받은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가 주인공이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작년 말 분양한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옛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후속 단지다. 1차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 모집에 5924명(경쟁률 18.45 대 1)이 몰리며 흥행을 이뤘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단지도 큰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새 아파트가 나온다. 대방산업개발은 충남 홍성에서 ‘충남내포3차 대방엘리움’(304가구)을 내놓는다. 강원 홍천에선 대상건설이 ‘대상 웰라움 홍천’(200가구)을 공급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대전 대덕구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745가구)와 KCC건설이 광주 서구에서 공급하는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226가구)도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 시장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면서도 “지방에서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새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입지와 브랜드, 가격 등 경쟁력을 갖춘 곳은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